사회이야기

있는 사람들의 청탁

lkjfdc 2019. 10. 23. 16:39

 

 

 

 

 

 

 

과거 철원으로 군부대의 초대를 받아 토론회를 참관한 적이 있었다.

 

당시 행사를 주최한 서울대 총장이던 정운찬 총리부터 육군참모총장 김장수 대장 그리고 고 김근태 장관도 참석을 했었다.

 

그리고 관할 부대를 지휘하는 6군단장의 이야기가 있었다.

 

군단장은 사회의 친구들이 자신이 진급하여 장군이 된걸 좋아해주고 자랑하는 걸 좋아 했는데 어느날 군용건빵 좀 보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건 인터넷에서도 건빵을 납품하는 회사에서 파니 사먹으라고 ...'하니

 

'3성 장군 쯤 되면 그까짓 건빵 못얻어 주냐? ' 며 자신들은 인터넷에 파는 것 말고 꼭 별이 그려진 군용건빵을 얻어야 겠다고 해서 곤란한 적이 있다고 했다.

 

뭐 이런 경우는 6군단장만 그런 것이 아닐 것이다.

 

학원에서 근무하다 보니 가끔씩은 출판사를 통해 공급된 자료를 구해달라. 교재를 달라. 고 하는 사람들이 있고 또한 학원에 근무하거나 학교에 근무하는 강사나 교사들은 출판사 영업직원에게 전화하여 견본을 가져다 달라고 하는데 이것이 무리한 부탁이 되어 영업사원이 불편해지고 보험사 직원이나 화장품 영업사원등도 사은품을 마련하여 주는데 이것이 누구의 돈인지는 물어볼 필요가 없다.

 

과거 경찰이나 군인들 또한 학교 선생들은 공무원이 무슨 돈이 있냐며? 협조를 바라고 뭔가 기증을 바라고 전시회를 열면서 전시물 우격다짐으로 받아내고 경찰서 앞이나 학교앞 상인들에게 공짜로 향응을 받거나 금품을 받기도 했다.

 

작가기 책을 내면 좀 안다는 사람들이 공짜책 달라고 하고 가수나 연주자가 혹은 배우다 공연을 하면 초대권을 바라는 경우가 있는데 결과적으로 누군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고 비용을 상승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주로 공직자나 뭔가 자신의 인맥이 막강함을 드러내고 남이 이뤄놓은 걸 공짜로 얻으려는 태도는 고쳐져야 한다.

 

책이나 초대권을 얻고 싶다면 댓가를 지불하고 그것이 정 어렵다면 퀴즈에 당첨이 되거나 글을 올려 행사에 도움을 준 후 받을 수 있으면 좋은 것이고 안되면 자신의 돈을 주고 사면 된다.

 

 

쓸데 없는 증정본 받아 냄비받침으로 쓰고 고물상으로 갈 거라면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여 필요한 이에게 가도록 하자.

'사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거의 교육과 취업  (0) 2019.10.28
송골매 2집 LP  (0) 2019.10.25
야구공의 종류  (0) 2019.10.19
조 국 장관 사퇴와 정치개혁  (0) 2019.10.15
학군장교의 지원률 감소  (0) 201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