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조 국 장관 사퇴와 정치개혁

lkjfdc 2019. 10. 15. 07:18

 

어제 조 국 장관이 사퇴를 했다.

 

임명되기 전 부터 청문회를 거치며 말들이 많았고 광화문과 서초동에서는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어떤 사람들은 현정권이 빨갱이에 공산주의 정권으로 가고 있다고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이 참에 검찰을 개혁해야 한다고 했다.

 

중요한 건 30년 전 아니 20년 전과는 다르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대규모 집회를 하게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사람들을 폄하 하거나 집단의 광기로 매도하는 인사도 있었다. 분명한 건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조차 구별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민주화가 되어 나타난 과실을 본인의 희생이나 노력없이 따먹으며 좌파니 독재니 하는 주장을 하는 건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한다.

 

 

 

보기에 따라서는 혼란 스럽고 일본과 경제 전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한 것 아닌가?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회전반적인 문제를 수면위로 떠오르게 하여 알 수 있게 된 계기였다고 생각한다.

 

일단 다양한 전형으로 시도한 입시제도의 문제, 장학금 관련 문제, 그리고 외국유학의 다양한 행태, 사회특권층의 대학당국에 대한 청탁, 사립대학의 재단문제와 운영자의 횡포, 검찰의 수사행태 까지 깊숙히 뿌리 박힌 사회문제에 소위 기득권을 가진 이들은 당당할 수 없고 큰소리 칠 수 없다는 걸 알 수 있게 되었다.

 

단 언론과 정치권이 제기한 수많은 의혹으로 인해 먼저 매를 맞고 자리에서 내려온 조 국 장관이 안타까울 뿐이다.

 

 

당장 누군가가 승리한 것 같고 뭔가 성취한 것 같겠지만 내년 총선과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그 결과는 표로 나타날 것이며 그것이 민심이며 여론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진정한 검찰개혁, 언론개혁이 이루워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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