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백제의 영역

lkjfdc 2017. 4. 19. 13:35

 

사람들은 백제하면 충청남도와 전라도의 영역만을 생각한다.

 

그러나 백제의 수도로서 오랜시간을 보낸 곳은 한강이 있는 위례성 즉 지금의 송파나 하남이 아닐까 한다.

 

 

대륙에 있던 부여에서 파생된 고구려와 그 고구려에서 파생된 백제는 원래 이름이 십제였고 왕족의 성씨는 부여씨이며 그 이름 때문에 지금도 충남 부여가 있다.

 

그리고 백제가 멸망할 당시의 이름이 남부여였다.

 

남부여로 바꾸고 번영을 기대했던 성왕은 신라와 함께 동맹이 되어 있었으며 한강을 다시 회복했으나 빼앗기고 전쟁 중 매복에 걸려들어 옥천 관산성에서 신라에 의해 참수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튼 한강하류를 회복하지 못한 백제는 쇠퇴했고 신라는 주도권을 잡아 중국으로 가는 교통로인 지금의 화성땅인 당항성을 확보 수. 당과 동맹하여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킨다.

 

 

사람들은 백제와 고구려가 망한 시점을 삼국통일로 알고 있으나 정확한 기준는 반도를 지배하려는 당군을 몰아낸 시점을 통일의 완결로 보며 당의 대규모 기병에 맞서 전투가 벌어진 곳이 의정부에서 열차를 타고 달리면 나타나는 북쪽 초성리 부근이며 지금도 군사적 요지이며 수군을 몰아낸 곳이 오늘날의 군산 즉 기벌포라 볼 수 있으며 지금은 미공군의 비행장이 있다.

 

 

아무튼 한강유역은 한반도의 중심이며 군사적 요지였기에 조용한 날이 없었던 것 같다.

 

이곳에 수도를 두었던 백제의 번영이 있었다면 역사의 전개가 어떠했는지 모르겠으나 국제적이고 바다를 무대로 한 해상왕국을 전개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그리고 지금의 서울과는 다른 또 다른 모습의 도시를 형성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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