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사라지는 음반점

lkjfdc 2019. 5. 2. 09:26

 

 

 

 

 

 

 

요즘은 시내에서도 음반점을 보기 어렵다.

 

그나마 음반점에서 파는 음반은 어른들이 좋아하는 성인가요이고 고속도로 휴게소나 시골장터에서 판다.

 

가수와 연주자가 판을 내놓으면 주로 초대권과 홍보물 브로마이드를 얻기 위한 것이며 듣는 용도가 아닌 수집 내지 되파는 용이다.

 

LP같은 것은 인터넷에서 미리 나올 것을 미리 알아내 한명이 10여장 정도를 사서 수개월 보관했다가 두배나 세배의 가격으로 판다.

 

3년전 수원 팔달시장 정문에 CD와 테입을 파는 가게가 있었으나 임대료를 감당 못했는지 바로 앞 반노점형태인 가게로 위치를 바꾸고 원가게에는 건강식품판매점으로 변했다.

 

 

음악은 인터넷 특히 유투브에 검색하면 무수하게 많고 음질도 좋고 언제든지 찾아 들을 수 있으니 돈주고 음반을 사서 듣는게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다.

 

과거에도 음반의 구매는 인색했고 길에서 복사한 테입을 사거나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녹음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사서 듣는 사람들이 있었다.

 

2000년대 초반 까지도 전방의 병촌에는 음반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것도 인터넷망이 실용화되면서 거의 문을 닫았다.

 

내 생각은 이렇다.

 

건강식품도 좋고 맛난음식도 좋지만 마음을 흔드는 음악을 알려진 것만 듣는 것이 아닌 그리고 그들이 공을 들여 만든 작품을 사주고 아껴줘야 계속 만들어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젠 찾아보기 어려운 음반점 ...

 

물건도 좀 팔려서 잘 되었으면 좋겠다.

'사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려운 경제 때문인가?  (0) 2019.05.08
의사라는 직업  (0) 2019.05.03
창의력을 강조하지만  (0) 2019.04.26
라면 소비가 줄고 있다.  (0) 2019.04.25
강원도 산불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0) 201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