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이정화의 '봄비'가 있는 LP

lkjfdc 2019. 4. 23. 08:46

 

 

 

 

 

 

봄비

 

 

기타 연주자 신중현이 곡을 주고 연주도 해준 가수들은 많다. 김추자, 고 장 현, 박인수, 이정화, 펄 시스터즈 스타일은 다르지만 양희은 훗날 인순이는 다시 불렀고 김완선도 그의 노래를 불렀다.

 

물론 노래를 만든 본인이 밴드를 조직하여 직접하기도 했다.

 

지금 들어보면 과거의 연주는 컴퓨터나 효과음을 덜쓰는 편이었고 폭발적인 소리는 아니였으나 감성적인 부분은 휠씬 앞서지 않은가 생각한다.

 

이 음반은 한 사람의 독집앨범이 아닌 여러가수와 밴드가 노래가 실려있는데 당시의 힛트한 곡이 다양하게 있다.

 

박인수가 부른 소울풍의 '봄비'도 좋지만 당시 이정화가 부른 '봄비'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김추자라는 당대 최고의 가수에 비해 유명하지 않았지만 이정화의 노래를 들으면 들을 수록 대단한 가수라는 걸 느끼게 된다.

 

 

지금는 유투브만 봐도 여러가지 옛 가요가 좋은 느낌으로 소개 되지만 LP로 듣는 것 또한 의미가 있을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화마가 힘쓸고 간 대지에 비가 내린다.

 

산불로 큰 고통을 겪는 일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

'역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91년도 영화 파업전야의 안내벽보와 회원권  (0) 2019.05.04
잊힌 우리 옛길  (0) 2019.05.04
4.19를 지나며  (0) 2019.04.22
전쟁기념관 소식지에 나오는 진주  (0) 2019.04.18
3.15부정선거  (0) 2019.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