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인지 어른 한분이 장을 보고 가시는데 상자의 포장이 특이했다.
큰 글씨로 우리 씻은 당근이라고 했지만 생산지는 중국이다.
이런 것이 당근 뿐이랴?
특히 콩같은 것은 중국말고도 미국에서 수입을 하는데 원산지인 북부지방과 만주지역의 것과는 체내에서 소화되는 것이 다르고 유전자조작이 된 농산물이 많다고 들었다.
이걸 사람만 먹는 것이 아니라 동물의 사료로 쓰기도 하고 결국 그 고기는 사람이 먹으니 그 결과는 알 수 없다.
과학이 발달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 같지만 불안한 부분이 많고 이것이 경제성 즉 효율을 따지다 보니 돈과 결부시키게 된다.
대량생산 대량소비에 따른 공장식 농업생산은 편리함도 있지만 자급이 아닌 상품을 생산하는 형태이니 매끈하고 보기좋은 것을 찾게 되고 여기엔 위험한 요소가 도사리고 있고 큰 재앙이 있을 것이라 본다.
농업을 살린다는 건 쉽지 않겠지만 덜 위험한 먹거리의 생산이 있었으면 하고 세계화 시대에 다양한 경로의 외국농산물을 거부할 수 없겠지만 상대적으로 운송거리가 짧고 검증을 받은 지역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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