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이야기

중앙우체국의 우표박물관

lkjfdc 2017. 4. 17. 15:07

 

 

 

 

 

 

 

 

 

 

중앙우체국의 우표박물관에 다녀오다.

 

가끔 이야기 하지만 나의 취미는 우표수집이다.

 

다들 초중고등학교 때 해봤을 것이다.

 

지금은 어른들의 취미이며 가끔씩 대학생 또래의 청년들이 있긴한데 말을 붙이지 못한다. 그들도 내가 어렵겠지만 나도 무척 그들이 불편하며 추구하는 방향이 다를수 있다.

난 우표가 나오는 날 사무관급 우체국(큰 우체국)엘 간다.

 

처음 사무관급 우체국과 인연을 맺은 곳이 서울 금천 우체국(과거 구로 우체국)이었고 그곳의 우표창구는 분업화되어 우표를 사기 좋았고 도장도 편리하게 찍을 수 있었다.

 

그러다 인근의 관악우체국을 갔는데 당시 공사중이라 혼잡했었고 우표나오는 날 가면 정신없어 했고 그 다음 안양우체국 , 군포우체국을 전전하다가 안산으로 이사를 오고서는 우표만 사고 큰 우체국을 방문치 않았다.

 

그러다 작은 우체국에서 우표를 팔지 않아 다시 안산우체국을 갔는데 직원이 힘들어 하고 업무가 복잡한 듯해서 직장이 있는 용인우체국에 가서 우표도 사고 '우표지'라는 월보도 구해본다.

 

 

그냥 이걸 모아 환금성을 높이고 투기의 수단으로 한다면 말리고 싶다.

 

그냥 좋아서 하면되고 우표를 사며 안내장은 반드시 챙겨 따로 보관하여 읽어 보면 국가의 정책이나 기념일 문화행사등도 알 수 있다.

 

정 바쁘면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집까지 배달도 해준다.

 

그런데 중앙우체국의 우표박물관엔 왜 갔느냐 하면 이곳은 우표의 역사도 역사지만 지나간 시기의 우표중 재고로 남은 우표나 우표관련책등을 액면가로 구할 수 있고 요즘 돌아가는 분위기를 알 수 있으며 어떤 우표가 품절 되었는지 파악할 수 있고 이곳에서 품절되면 가격이 오르거나 구할 수 없는 것이 되고 인근 우표상은 가격을 조정하게 된다.

 

또한 중앙우체국의 기념일부인이 찍힌 봉투도 구할 수 있다.

 

우표관련자료도 찾을 수 있고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봐도 좋다.

 

무미 건조한 일상 한달에 한두번 많을 땐 네번 우체국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고 서울 명동 근처나 남대문시장에 오면 반드시 들려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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