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쇼 하면 마초적인 면과 함께 공군비행장을 연상할 것이다. 사실 에어쇼는 군용비행장에서만 주로 이루어 지기도 하지만 90년대 중 후반 안산에서도 시작되었다.
그러나 큰 행사는 성남비행장 (서울공항) 과 미군이 주둔한 오산비행장 (말로는 오산이지만 실제 위치는 평택 송탄)에서도 행하고 사천이나 청주비행장 미군이 주둔한 군산에서도 한다.
군사력을 줄이고 이돈을 평화적인 것과 복지에 써야 하는게 당연하지만 우리 주변은 그렇지가 못하다.
남이나 북이나 무한질주하는 자동차 처럼 치킨게임을 하며 최고지도자가 정상회담을 해도 작은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거나 사망사건이 나면 모든건 전쟁상황으로 돌변하게 마련이다.
대표적인 사건이 강릉잠수함 좌초사건이며 이에 따라 발생한 남북한의 갈등은 심각했었다. 서해교전은 어떠한가? 어느 누구도 민감한 사안이라 따지지 못하고 말조차 못했다.
아무튼 현대과학의 총아인 전투기의 곡예는 에어쇼의 백미이며 인기프로이다.
상당 수의 사람들은 2차 세계대전 미국과 일본의 공중전에서 미국이 월등한 실력으로 일본을 꺽었을 거라 생각하는데 실제는 정반대 였다.
당시 미국 전투기는 일본전투기 성능과 조종사 실력에서 상대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우연히 불시착한 일본전투기의 기체를 조사한 미국에 의해 새로운 전투기가 만들어지고 미국의 항공력은 계속 발전한다.
어느날 일본 항공모함에 떨어진 미군비행기에 의해 화재가 났다.
일본 항공모함은 침몰했고 하늘로 비상했던 일본 전투기들은 영영 돌아오지 못한다.
그 이후 미국은 바다를 장악하는데 결론적으로 가미가제의 자살특공대 같은 힌트를 제공한 건 미군이었다.
아무튼 미국은 자원과 정보력에서 일본을 월등히 앞섰고 현재 태평양을 자신의 바다로 삼고 활동하는 초강대국이고 과거 구소련과 함께 우리를 분단국가를 만든 장본인이다. 물론 근본적 원인을 제공한 나라는 일본이었다 .
그러나 열강의 뜻도 뜻이지만 사분오열 분열되고 자신의 잇속만 챙긴 남북의 지도자들도 그 책임에서 진정 자유로울 수 없다고 본다.
아무튼 정치가 군사력을 제어하고 안보를 책임져 준다면 좋겠지만 우리의 현실은 결코 그렇지 않다.
우선 북한의 경우 정부조직출범 보다 군대를 먼저 창건한 병영 국가이며 여러가지로 돌발 변수가 많은 나라이다
또한 일본은 과거 전쟁에서 사라진 배의 이름을 다시 새롭게 만든 군함에 부여하는 행동을 하고 있고 군사적 실력은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계속 팽창하는 중국은 어떠한가.
러시아 미국등 여러나라가 있지만 안보는 이상이 아닌 현실이며 냉정해야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못하다.
자칫 잘못하면 군국주의자로 매도될 수 있고 군국주의는 전체주의로 갈 수 있다보니 꺼내 놓기 어려운 이야기이며 호불호가 극명하다.
주변 국가보다 항공기술력의 차이가 낙후된 나라 항공기관련공학을 전공해도 갈 곳이 없어 자동차연구소에 취업을 하던 예전모습과는 많이 달라졌다.
에어쇼에 등장하는 공군곡예비행단 블랙이글스의 기체가 드래곤플라이(A-37)란 외국의 구형기체였었고 오랬동안 운용을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국산 전투기 T50을 이용하여 곡예를 선보이고 영국에서 실시한 에어쇼에서 1등을 했다.
현재 항공관련학과가 증가하고 상당수 사관학교에서만 배출되던 조종사 인력이 다양한 경로에서 배출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항공산업은 많은것이 연계화되지 못한 상태 ...
말로만 기초과학하지 말고 유능한 인력들이 이분야에 진출하여 그 꿈을 우주로 향했으면 하는 마음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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