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까지 잘 가던 식당이 문을 닫았다.
손님이 적지 않았고 매출이 적지 않을 것 같았지만 영업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영업이익이 나도 임대료 내고 직원 급여주고 음식재료 사고 전기요금에 수도요금 그리고 각종 수수료 내고 나면 본인 인건비 가져가기 힘들었을 것이다.
문제는 문을 닫은 이후에도 융자받은 돈을 갚아 나가야 하고 그럴려면 취업을 해야 하는데 나이가 많으면 뽑아주지 않으며 음식점 경영한 것을 경력으로 인정해주면 좋겠지만 그런 건 들어보지 못했다.
기업들도 명예퇴직이 유행을 하고 조기에 그만두고 자영업을 하지만 몇 년 하지 못하고 자격증을 따라 선전을 하지만 막상 경력이 없고 나이가 많으면 이력서 조차 받아 주지 않는다.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보면 월급여 500만원에 차는 뭐를 타고 대학은 서울의 어쩌고 하지만 국민의 10%도 안되는 기준을 전국민이 누리고 사는 것 처럼 느끼게 하니 많은 이들은 착각에 빠진다.
최저임금의 일자리를 놓고 이력서를 내도 연락 조차 없는 현실은 감춰지고 TV나 영화 그리고 SNS에서 보던 여유로운 모습을 사람들이 진짜로 인식하는 것도 문제라 보며 많은 이들이 일정 수준의 생활여건을 누리고 살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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