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사는 교포가 200만이라고 한다.
아마 일본 중국 러시아 중앙아시아까지 포함하면 큰 숫자이고 우리의 어두웠던 역사로 인해 이주했던 것이 한민족 공동체를 만들고 세계 어디를 가도 우리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꼭 대한민국 안에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과거엔 일제의 폭압적인 정책과 전쟁으로 인해 이민을 갔다면 오늘날 이민은 경제적인 것과 교육등 다양한 이유로 인한 것이며 인도나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까지 다양한 곳으로 가고 있고 교류 또한 많고 어쩌면 우리나라안에 사는 사람보다 더 자주 보고 연락을 하면서 지낸다.
우리나라의 인구가 줄어드는 이유중엔 출생률과 사망률이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해외로의 이주도 원인이 있을 것이라 보며 반대로 다른나라에서 들어와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우리의 해외이민처럼 후손들까지 완전히 정착하여 사는 건 아직 많지 않다.
아무튼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고 인구의 초고령화에 접어든 이때 외국인들이 건설이나 중소기업의 어려운 현장에서 일을 하고 어떤 업종에서는 이들이 주도하는 것에 불만을 갖거나 배타적인 자세로 대하는 것을 지양해야 하고 이들과 어떻게 잘 살아갈까도 생각해야 하고 공직이나 국방이나 치안 그리고 사회복지 에 참여하는 외국인 들에 대한 처우나 입장을 잘 정리하고 정책에 반영해야 앞으로 희망이 있을 것이다.
단일민족이니 한민족 네트워크 같은 다소 자문화 중심적이고 폐쇄적인 분위기 보다는 다양한 국가에서 유입되는 외국인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외국에 나가서 사는 수많은 한민족들이 복된 삶을 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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