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종교와 사회

lkjfdc 2017. 8. 30. 09:15

 

나는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

 

때문에 두려운 순간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은 순간이 있지만 그냥 마음속으로 넘긴다. 건방진 것일 수도 있고 형이상학적인 생각이 한참 부족한 것일 수도 있다.

 

어릴적 특정 종교로 인해 집안이 시끄러웠고 종교는 숭고할 지 모르나 그것을 믿는 사람의 상당수는 그렇지 않았다는 걸 알아버렸다.

 

우리 역사를 보면 종교가 빛과 소금이 된적도 있지만 돈과 권력과 관계하며 나라를 망하게 하고 백성을 괴롭힌 경우도 있었다.

 

물론 대종교나 천도교 임진왜란 당시의 승병이나 독립운동 당시 기독교의 역할과 무장독립투쟁에 나선 종교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현대 사회 ...정치가 정점에 있는 듯하지만 실제적 권력과 경제력의 중심 즉 돈의 블랙홀은 종교이며 이말에 부정을 하는 자들은 없을 것이다.

 

종교인들의 복음이 고통받는 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빛이됨은 분명 긍정적이지만 그것이 탐욕을 행하며 천국과 극락을 이야기 함은 '양두구육'이며 일본말로 '사꾸라(말고기)'소고기를 판다면서 말고기를 속여 파는 거짓이며 이는 소금이 아닌 곰팡이라 생각한다.

 

 

과거 조선초기 불교를 억압한 것이나 조선말 서원을 철폐한 흥선대원군이나 그 기저엔 종교가 또한 교육기관이 그 본질을 왜곡함이며 금전과 권력을 너무나 좋아했기 때문이다.

 

일면 이해가 간다.

 

과거 설악산 신흥사에서 승려들 끼리 입장료를 둘러싼 갈등으로 살인 사건이 난적이 있었다. 전국의 국립공원 관람료의 상당수는 절의 수입이며 이를 둘러싸고 관광객들과 갈등이 여러차례 있었다고 한다.

 

절에 산이 있는 건지 산에 절이 있는지 모르지만 그 수입은 어마어마 하다. 제작년에 경주를 갔을 때도 주차비에 입장료에 비용을 내고 입장을 했고 그냥 여행이니 이해하고 가지만 이 입장료란 것이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봉이 김선달이 강물을 파는 것도 아니고 터무니 없는 경우가 많다.

 

경우에 따라서는 입장료를 없애거나 또는 일반 공원처럼 저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불교도의 숫자도 많고 개신교도의 숫자가 많기에 알고 보면 다 연결되는 인맥이기에 괜히 쓴소리 해봐야 욕먹을 소리라 볼 수 있다.

 

고려후기 불교의 본질을 추구하던 결사운동도 있었고 현재 교단 내부에서도 그 논의는 분명있을 것이다.

 

기업화된 종교는 돈을 가까이 할 것이고 거기엔 종교의 본질 보다는 다른 것에 집착을 할 것이며 결국에 이러한 종교는 겉과 속이 다른 믿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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