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이야기

고 김동석 대령 특별전

lkjfdc 2024. 3. 17. 10:53

가수 진미령은 진씨가 아니다.

화교로 알려져 있었으나 잘못된 소문이었으며  그의 아버지는 6.25전쟁 당시 첩보부대 HID를 이끌었던 인물이고 육사8기 출신(지청천 장군의 추천으로 입교)이며  일본군이나 만주군 출신이 아닌 국민당군 소령 출신이었고 월남하여  김 구 선생 경호원을 지냈다.




그리고 전쟁초기 중대장으로 근무했고 후에 첩보부대를 지휘 전후방을 넘어 적진 깊숙히 부대원들을 보내 작전을 수행한다.

그의  친구중에는  춘천대첩 당시 6사단 16포병대대 군수장교였지만 다른 장교들을 대신 작전을 수행 북한군의 초기 공세를 꺾은 김운한 중위(훗날 장군이 된다.)가  있었다.

이 김운한 장군은 독립운동을 했던 분(감옥에서 김동석 대령을 만난다.)이고 경북 영주가 고향이다

어제가 고 김운한 장군의 기일이었다고 한다.  

이분의 평전 또한 발행될 것이라 한다.





김동석 대령이 태어난 곳이 연해주였으니 여러 나라 언어를 했었고 유도를 하여 상도 많이 받았다.

정규군 장교이기도 했지만 첩보부대를 이끌어 비정규전에 탁월했다.

만약 일반부대에서 경력을 쌓고 전역을 하지 않았다면  장군이 될 수 있었겠지만 그는 5.16 이후 민간인이 되어 여러 도시의 시장이 되어 공직자로 이름을 날린다.

시장으로 지역 건달들의 위협도 꺾었고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를 받는다.


은퇴후 미국으로 부터 전쟁영웅으로 선정되기도 하지만 본인은 고인이 될 때까지 고통을 받으며 살았다.

현재 전쟁기념관에서는 '고 김동석 대령'을 기리는 행사를 하며 그의 평전을 증보하여  출판했다.

그리고 서울수복시  중앙청에  태극기를 단 '고  박정모 대령'을 기리는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과거엔 이러한 출판물을 돈주고 샀었으나 요즘은 소량을 찍어 팔아도 사는 사람이 없다 보니 정부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문제는 정부가 바뀔 때 마다 단체의 성격에 따라 차이가 있고 김동석대령을 기리는 '대한민국육탄용사호국정신선양회'단체의 경우 문재인 정부 보다는 윤석열정부의 지원을 더 받다 보니 각종 정책이나 여러 행사를 진행하는데 있어 받아 들이는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


문제는 이러한 단체가 하는 각종 기념사업 특히 각 지역의 기념탑, 전쟁 (특히 6.25)관련 기념행사를 할 때 발생하는 비용이라든가 협조가 받아 들이는 측에서 보기에 일반 시민단체나 민주화 운동 단체에 비해 관심이 없다! 는 것이고 여기에도 보수니 진보니 해서 소통 보다는 갈등을 했고 특히 뉴라이트 관련 인사들의 영향력이 크다는 사실이다.


현재 민주당의 김병주 의원 같은 경우 국방문제에 관하여 많은 비난을 혼자 감당하며 싸우고 있고  군관련 인사들에겐 이상한 사람으로 욕을 먹고 있는데 민주당 또한 김대중 정부 군출신 인사들을 영입하여 비례대표에 앉히고 총선에도 내보내야 한다.

그리고 군사, 전쟁 그러면 '국민의 힘'의 전유물이라는 인식도 바꿔야 편중된 인사와 정책에 변화를 줄 수 있다.



다양한 호국인물의 행사에도 관심이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