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초소를 통제하는 초병의 지시에 불응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공포탄 사격을 받았다고 한다.
군의 초병의 지시를 자유권 침해나 제한으로 보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과잉조치로 볼 수 있겠지만 경계근무를 하는 이들의 지시에 불응해서는 안된다.
더군다나 22사단 지역은 노크귀순이다. 월북이다. 바다를 통한 침투다 ! 해서 사단장 부터 지휘관까지 여러 사람들이 해임된 곳이다.
고성 통일전망대로 가는 도로가 크게 뚫여 있고 동해선 철도도 건설되어 경계에 신경을 쓰고 외부인사들도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라 초병들 또한 예민한 곳일 수 있는데 이곳의 방문절차를 가볍게 본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군대를 다녀왔다면 초병들의 고충을 알 터인데 경솔했던 것 같다.
지금은 많이 완화 되었지만 과거 철원이나 연천 화천 같은 군사지역을 드나들 때는 군의 고급장교도 검문에 협조를 해주고 애쓴다며 격려를 해주고 초급장교들은 내리라면 내려서 휴가증이나 외출증 신분이 명확해야 다닐 수 있었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군을 대하는 태도가 잘못되었다고 보며 어떤 곳에서는 총기 피탈이나 불상사 때문에 경찰이 쓰는 경봉을 휴대하는 곳도 있다고 들었다.
위압감을 주고 안주고를 떠나 임무에 충실한 군병력을 자극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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