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화성의 용주사

lkjfdc 2023. 5. 28. 14:44

부처님 오신날이라!  토요일이 겹치고 월요일까지 황금연휴라 이동이 많을 것이라 한다.

황금연휴인 이들도 있겠지만 출퇴근하여 땀흘리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비가 많이 올거라고 하고 토요일 절에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미리 둘러 보았다.




특히 화성과 수원의 경계에 있는 '용주사'는 근처의 많은 절들의 중심이며  정조가 관련된 유명한 곳으로 보통 산속에 있지 않고 과거 수원의 본거지였던 곳에 세워졌다.

오산의 세마대가 멀지 않고  철도와  고속도로에  가까운 편이고 사도세자인 장조와 정조의 융건릉도 가깝다.

부처님 오신날 ! 을 준비하느라 바쁜 것 같고 절 입구에도 예비주차장을 마련해 놓았다.

크리스마스가 혹한이  시작되는 시기에  있다면 부처님 오신날은 더워지기 시작하는 시기에 있는데 아마 '성인'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도 있겠지만 더 중요한 건 이 행사를 하면서 어렵고 힘든 이들을 돌보며 화목하게 살기를 바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신을 믿는 것이 아닌 깨달은 자가 되기 위한 불교는 우리나라에 정착을 하면서 독특한 문화를 형성했고 많은 영향을 주었다.

갈등이나 선민의식 보다는 함께 아우르고 서로를 돌보고 긍정하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면서 '부처님 오신날 '  좋은일들이 많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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