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지역축제나 행사에서의 폭리

lkjfdc 2023. 6. 6. 07:30

지역 축제는 지역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기회이다.

그러나 잘못 운영을 하면 지역의 이미지만 나빠지고 다시 찾지 않는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동남권에 인구가 집중된 우리나라의 경우 서남권이나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충청 내륙 강원도의 지역축제는 방문하는 이들이 적을 수 있고 어쩌다 큰 마음을 먹고 갔는데 특정 상인들의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에 실망을 하고 마음에 남는다.


우리나라 대표적 관광지인 제주도의 경우는 육지보다 사설박물관도 많고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고 찾아 갈곳이 많음에도 실망을 하는 이유가  비싼 음식값 그리고 육지 보다 더 비싼 제주도 특산물 가격일 수 있다.

전주의 한옥마을은 어떤가? 실제 전주 시민들은 잘 가지 않는 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가 여러 곳이다.


지역축제의 경우 지역에서 장사를 하던 이들도 있겠지만 전국을 떠돌면서 각종 임대료와 수수료를 주고 장사를 하는 경우가 많고 한철 벌어 일년을 먹고 산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일회성에 걸쳐 장사를 하고 민박집이나 여러 숙소 또한 원주민들이 운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외지인들이 임대를 하여 장사를 하다보니 휴가철 요금이 더 폭등하고 지자체에서 신경을 쓰는지 안 쓰는지 모르지만 여행을 갔던 이들에겐 나쁜 인상만 남게 된다.

여행지가 다 그렇지 하고 아예 체념을 하면서 다닌다면 그나마 괜찮지만 큰 마음 먹고 간 경우 이렇다면 사람들은 같은 돈으로 일본이나 대만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리게 된다.


특히 일본의 경우는 경상수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무조건 저렴하고 크게 친절한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납득이 가는 음식가격과 숙박요금 그리고 주차비등을 방문자들은 기대하고 갈 것이다.  그냥 받아 들이는 이들도 있지만 많지 않을 것이다.



방문자가  예측할 수 있고 감당할 수 있는 가격과 분위기 형성을 위해 많은 관계자와 상인들이 노력해야 한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북 증평역  (0) 2023.06.30
괴산군 감물면의 감자축제  (1) 2023.06.07
시화호 갈대습지와 공룡화석  (0) 2023.05.29
화성의 용주사  (0) 2023.05.28
현충사 근처 은행나무 길  (0) 202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