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은 민간출판인들이 팔기 위해 만든 책을 보관하고 관리하고 대여 또는 열람하게 하기도 하지만 정부간행물을 보관하고 관리하여 볼 수 있도록하며 특히 정부의 간행물은 인쇄한 책의 양이 적어 수천여권에 불가하다고 본다.
발간할 때 많은 양의 책이지만 도서관에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사라지며 자료로 남아 있기 어렵다.
대군이라고 말하는 육군의 대표적 교양지 ' 육군' 지도 초기에 나온 건 기록물을 보관하는 곳에도 없으며 결국 일반인들에게 수소문을 하고 기증을 바라지만 쉽게 구할 수 없다.
100년이 넘은 것도 아니고 70여년 정도 (길다고 볼 수 있지만 몇백년 넘는 자료에 비하면 얼마 되지 않은 것)밖에 되지 않았는데 인터넷을 뒤지고 고서점을 찾아도 흔적을 찾기 어렵다.
간혹 장군으로 퇴역한 분의 유품에 몇 점이 있으나 요즘은 비싼 값에 거래가 되기에 특별한 목적을 갖기 전에는 사서 보관하기 어렵다.
6.25전에 학교를 졸업하면서 받은 앨범을 후에 어른들이 모여 복간하기도 하지만 개인의 흔적이 아닌 공공기관에서 발간한 건 누구의 것도 아닐 수 있기에 발간할 이유가 없고 있다면 극소수의 연구자들이 원하긴 하겠지만 원본보다는 복사를 하는 것으로 만족을 할 것이다.
돈을 주고 판 책들은 그나마 발행부수가 되기 때문에 찾으려고 하면 구해 보겠지만 기관에서 만든 것은 그렇지 않다.
'호국의 별' 은 6.25 그리고 베트남 전을 치루면서 자신을 희생한 분들의 활동을 정리했으며 이런 것이 모여 '호국 인물'행사의 자료로 쓰기도 한다.
물론 이런 것이 없어도 기록물이 다양하기에 쓰면 된다.
그러나 기록물이나 방송에도 나오고 심지어는 만화책으로 만들어 졌음에도 뒷날 명예회복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 백골병단유격대'의 경우를 보면 자료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고 특히 정부의 간행물은 잘 보존하고 관리해야 한다.
훗날 역사를 연구하고 그 안에서 사실을 찾을 수 있기에 자료를 함부로 하거나 폐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버리면 폐지지만 보관하면 귀한 자료이며 증거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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