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야기

방학이라 다 쉬는 건 아니다.

lkjfdc 2022. 7. 22. 10:41

더운 여름이다.

사람들은 휴가를 생각하고 길게 쉬는 직장을 좋아한다.

특히 학교 선생님은 방학이 있어 길게 쉰다고 하여 부러워한다.

학교 다닐 땐 별로 좋아 하지 않는 학교 선생님을 졸업 이후엔 서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선다.

특히 국공립학교 선생님은 신분보장이 되고 급여도 좋다고 생각하니 학원을 다니면서 준비를 한다.

학교 선생님 뿐이 아니다. 힘든 경찰, 군인, 소방관도 경쟁이 치열한데 근본적인 이유는 그만큼 민간인들 직장이 불안하고 효율적인 부분을 따지다 보니 쉬는 날의 보장이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직업이나 외부에서 모르는 애로사항이 있고 편해 보여도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여름방학이 되면 도시의 학교는 시험장이 된다.

학교에선 준비를 해야 하고 각 학교 교사들은 교육도 받고 준비를 한다.

공무원 시험, 기타 국가고시 여기엔 검정고시도 실시 되는데 보통 인구규모가 있는 도시의 중고교를 빌려 시험장으로 쓴다.

또한 휴일에도 각종 시험이 있으면 교육을 받고 시험감독을 한다.

물론 얼마의 수당이나 급여가 있으나 시험감독을 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거나 수험생들이 시험감독의 매끄럽지 못한 부분으로 인해 불안하거나 또 불만이 있으면 민원을 넣기도 하고 게시판에 올리기도 한다.

특히 시험을 자주 보지 않는 성인들의 경우 감독관의 시험중 지시사항이나 답안지 수거 문제 등을 문제 삼기도 한다.

모르는 이들은 남들 고생할 때 방학이라 휴가고 쉬는 줄 알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다.

인문고교의 경우 자율학습이니 보충수업이니 방학에도 나오는 경우도 있고 전문계 고교는 취업한 학생들을 살피러 가기도 한다.

남의 떡이 커보이고 좋아 보이고 자기의 일이 가장 힘들고 어려울 수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나름의 장단점이 있고 거기에서 보람을 찾고 의미를 찾는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