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병봉급200만원 이야기에 군의 초급간부들의 불만과 함께 경찰 그리고 소방공무원들 특히 말단 실무에 근무하는 이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200만원의 봉급 인상을 떠나 공무원이 된 군인 경찰 그리고 소방관들의 경우 지금도 200만원 내외의 급여와 작은 수당으로 근무하고 특히 군의 장교지원자 다수를 차지하는 학군장교 후보생의 경우 지원자가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하여 추가 지원을 받고 있다.
부사관들도 비슷하며 현재 군에 복무하는 초급간부들도 힘든 군대생활을 이어 나가기 보다 빨리 사회로 진출 경제적인 부분과 삶의 질을 추구하기 위해 전역을 희망한다고 하며 여기엔 장기복무를 당연히 할 것 같은 정규 사관학교 출신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사회는 계속 바뀌고 있는데 군대는 늘 정체되고 힘들고 초과 근무를 해도 낮은 수당을 주면서 책임과 부담만 주니 약속한 날짜까지만 하고 그만 두는 것이다.
현역병 봉급 200만원을 보장하기 앞서 군의 허리를 담당하는 부사관과 미래를 짊어지고 갈 초급장교들의 기본급의 하한선을 현역병 보다 높게 보장하고 근무하는 부대와 임무 특히 시간외 근무에 대한 각종 수당과 급여를 현실화 했으면 한다.
또한 현역병으로 입대하지 않는 상근예비역이나 사회복무요원의 경우도 현역병과 다른 급여가 책정이 되어야 한다.
병이나 간부나 정상적인 수면과 일과시간 업무를 수행한다면 기본급을 주고 초과 근무와 경계근무 야외훈련, 위험한 업무를 수행할 땐 지금처럼 적은 액수를 주어선 안되고 비슷한 급수의 공무원들 수당을 참고하고 고려하여 지급했으면 한다.
명예나 책임만 강조하지 말고 군인들도 생활인이라는 생각과 함께 민간사회에 나가서 삶을 영위해야 하고 준비해야 현재 임무에 충실할 수 있다는 걸 잊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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