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이야기

육군의 기본전투력

lkjfdc 2022. 3. 19. 11:02

우리군 특히 육군은 60만대군중 80%가까운 병력을 자랑한다.

인구규모에 비해 많은 숫자지만 북한의 100만 주변의 중국, 일본, 러시아 그리고 주변 태평양과 일본에 전개된 미군까지 생각한다면 많은 수는 아니다.

어떤 이들은 현대전은 과학과 기술로 하기에 소총을 든 군인은 큰 의미가 없다고 하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며 여전히 소총을 든 병력은 중요하며 성인남자가 군훈련소나 신병교육대를 갔을 때 받는 교육은 소총수가 되는 것이며 의무경찰도 전투경찰도 상근예비역도 과거 방위병도 지금은 주특기 번호가 바뀌었을 수 있지만 훈련소의 교육을 마치면 소총수 100이며 육군의 많은 사단은 이 소총수로 이루워진다.

동원예비군이 끝난 후 향토예비군이 되면 대부분 소총수로 전환이 되면 되고 이들을 관리하고 훈련하는 사단이 향토방위사단이며 지금은 1개도에 1개 사단이 있고 과거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광주 전남 , 부산 경남, 대구 경북 그리고 대전 충남, 충북에는 동원사단을 두었으나 90년대 중후반 부터 해체되어 주변향토방위사단에 흡수가 되거나 일부 부대는 수도권으로 이동을 했다.

전방의 철책사단이 변화를 하고 그 후방의 예비사단이 기계화하고 화력이 증대되면서 숫자를 줄이고 해체되기도 하는데 사람들은 정권이 북한의 계략에 놀아나서 부대를 해체한다고 하지만 이런 조치는 장기적인 계획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지 정권차원의 정치적인 판단에 의해 이루워진 것은 아니다.

방위병 제도가 있을 땐 병력자원이 남아 돌아 현역복무비율이 50%내외였고 그밖에 방위병이나 민방위 그리고 농업후계자등 다양한 대체복무제도가 있었다.

지금은 현역복무비율이 높아졌지만 앞으로 군대에 갈 성인남자가 줄고 있기에 그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하지만 피부에 와닿는데 있어서 연령과 성별이 다르게 느끼고 이 시각을 놓고 여러 대안이 필요하지 않을까?

과거 동원사단은 규모가 작았지만 예비군이 소집되면 화력의 수준은 상비사단에 비해 뒤쳐졌지만 신품 장비와 숙달된 예비군들에 의해 신속히 조직되어 전방으로 전개할 수 있었다.

물론 지금은 그 병력들이 수도권으로 쏠려있어 불균등한 측면이 있긴하지만 세계 어느 나라의 병력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본다.

길가는 성인남자들을 모았을 때 소총사격은 기본이고 전차병부터 의무병까지 다양한 주특기와 병과가 있는 나라는 지구상에는 잘 없지 않을까? 생각되며 이런 것들이 불안함을 억제할 수 있는 힘이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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