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이야기

쓸쓸한 화성히어로즈 볼파크

lkjfdc 2021. 12. 16. 20:11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한시간 정도를 걸어가면 두곳의 야구장이 있다.

화성시 비봉면 유포리이며 인근에 '남 이 장군'의 묘가 있다.

바로 근처에는 송산 신도시가 들어서고 있고 도로망 부터 교량까지 확장되고 만들어져 변화하는 모습을 실감할 수 있다.

3년전 넥센히어로즈 (지금의 키움히어로즈)의 2군 선수들이 숙식을 하며 운동을 하던 넥센 야구장과 바로 아래 약간 작은 야구장이 있는데 이곳은 주로 인근의 비봉고등학교(창단한지 얼마 안됨)야구단이 사용을 한다.

왠만한 대도시가 아니면 비용과 연습장소의 부담 때문에 야구단을 만들수 없는데 화성시의 경우 이곳 말고 매향리 근처에 큰 규모의 야구장이 또 있다.


문제는 자주 사용해 줘야 시설이 유지되고 관리가 되는데 특정 대회 때 잠깐 사용하다 보니 과거 프로야구단이 있을 때완 많이 다른 것 같다.

그때는 도로도 비좁고 인근의 교통이 불편하여(물론 지금도 그런 부분이 있지만)자가용 없이는 접근이 어려웠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현재 수원과 익산에 선수단을 분산하여 운영하는 kt위즈가 가까운 화성에 2군선수단이나 육성군을 훈련시키기 위한 계획이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수원의 경기장에서 차로 30분 거리이기 때문에 차로 3시간 이상 거리의 익산보다 선수들도 출퇴근이나 이동이 용이하고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경기장 주변을 통제하긴 하지만 공기도 좋고 산책하기 좋아 가끔씩 간다.

경기도 이천이나 고양의 야구장 보다 서울이나 인천 수원으로 접근하기가 더 용이하고 주변에 전철역도 들어와서 앞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여겨진다.

야간 조명탑까지 만든다면 여름에 먼 아랫녁으로 선수단 전체가 이동을 하지 않아도 되고 집에서 출퇴근해도 되기에 장점이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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