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깃든 다고 했다.
그러나 요즘 체육계는 학생시절 폭력을 행사한 유명선수들 때문에 시끄럽다.
전도 유망했던 스타들은 그동안 쌓아온 명성과 영광을 한순간에 날렸고 사람들을 실망시켰다.
단순히 치고 받고 싸운 것이 아니고 일방적인 것이 특징이며 이들의 사과의 방식 또한 다른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보통 우리사회는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를 하면 용서를 해주고 새롭게 가는데 이번의 경우는 그런 것이 아니고 가해자 또한 힘들고 충격에 빠져 정신적으로 괴롭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오히려 감춰졌던 것들이 더 부각되면서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철이 없던 시절이었고 그땐 몰랐다는 변명보다는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그 다음의 처분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런 경우를 거울 삼아 자라나는 청소년들 뿐 아니라 자기 자신의 자녀는 안그래! 식의 위험한 생각도 바꿔야 한다.
다음으로 아직도 운동을 통해서 국가의 이미지를 알리고 힘을 과시하며 모든 걸 접어 둔채 운동에만 치중하고 승리에만 집착하는 엘리트 스포츠는 그만 두어야 한다.
학교를 다니지만 체육관에만 있고 일반학생들과는 다른 세계에 살면서 그들만의 리그를 펼치다 실패하면 다시 시작하거나 많은 걸 잃어 버리고 부모들에게 커다란 짐을 지우는 지금까지의 행태는 줄여나가야 한다.
또한 체육계나 학교폭력을 이야기 하기 전에 정치권이나 직장 그리고 군대내 폭력에 대한 해결 또한 필요하다고 본다.
'그때는 그랬지'라고 당연시 하면 안되며 사라져야 할 악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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