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규와 박선우로 구성된 미스터 투는 남성듀오로 90년대 초중반 ' 하얀겨울'로 인기를 누린다.
겨울이면 잔잔한 종소리 느낌의 전주가 시작되면서 불리어진 이 노래는 당시 가요프로그램에 자주 나왔으며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아 있었다.
당시 LP는 사라져 가는 매체였지만 이 노래 때문에 많이 팔렸을 것이며 여러곳에서 들려 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 노래는 일반악기 보다는 컴퓨터를 이용한 연주이기에 방송에 나오거나 공연에서 기존의 악기 보다는 반주테입으로 연주를 했을 것이며 이런 류의 음악을 잘 만들었던 사람이 주영훈이나 윤일상 같은 작곡가로 당시 새로운 음악을 추구했던 것 같다.
이 노래가 힛트 한 후 ' 난 단지 나일뿐' 이 힛트를 하며 다음 음반에서 '텅빈객석'를 힛트 하지만 서서히 잊혀진다.
그 후 하얀겨울은 여러사람들이 다시 만들어 부르기도 했고 캐럴이 사라진 겨울 특히 눈이 내리면 더 잘 들리는 노래가 되었다.
금년 겨울은 반짝 춥다가 폭설도 오는 것 갔더니 현재 봄날씨 같고 남녁에서는 매화가 피고 유채꽃도 피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
봄이 멀지 않았으나 아직은 겨울이며 겨울은 겨울 같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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