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육군의 해체 및 통합이 계속 이루워 지고 있다.
입대할 자원이 줄고 있기도 하고 기존의 여러 부대를 통합 재편하고 있으며 역사가 오래된 사단도 해체되었다.
2사단 20사단 26사단 같은 상비사단이 없어졌고 27사단이나 28사단도 해체될 계획이다.
해당부대를 제대한 예비역들은 서운하고 마치 모교가 사라진 기분일 것이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사령부나 직할대가 사라진 반면 연대급 부대의 확대개편에 따라 작전지역이 넓어지고 사단의 화력이나 기동력은 증가되었다.
전방사단의 포병연대는 사거리가 긴 자주포로 증강을 하였고 방공중대는 대대로 보병연대안에 포병대(105mm곡사포의 차량화와 소령급 지휘관 배치 대대와 중대의 중간제대)가 편성되었다.
그리고 보병사단 예하의 전차대대의 전차도 최신형은 아니지만 미군의 것을 면허생산했던 장비말고 국산전차로 대체되었다.
특히 2사단에는 유명했던 보병연대가 있었다.
17연대(쌍호부대)...
이 부대는 동란전 옹진반도에 주둔했던 부대로 현재로 보면 서해5도에 주둔한 해병6여단 처럼 최전방에서 북한군과 대치했던 부대로 지휘관은 악명 높았던 '백인엽' 대령이지만 그 후에도 인천상륙작전(사람들은 미군과 우리 해병대만 참여한 걸로 알지만) 에 참여를 했었고 용맹을 떨쳤다.
이 부대는 후에 2사단 예하에 있었고 소설 쫄병시대에도 힘든 부대로 소개되고 출신 예비역들도 x7연대라며 혀를 내둘렀었다.
3사단의 18연대(진백골연대)와 함께 부사관들의 전투력이 대단했다고 하는데 근본적 이유는 당시 북에서 월남한 청년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건군시기 우리군의 기간병력이나 장교들은 북한에서 온 이들이 많았고 이들이 의지한 곳이 군대였으며 초기 희생도 많았다.
이젠 12사단 예하의 부대가 되어 동부전선 산악을 책임지고 있는 17연대의 발전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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