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진행을 연예인들이 하기 보다는 소속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심야에 하는 건 녹음방송으로 알고 있다.
작년엔 임진모님이 10시 이후에 진행을 했으나 지금은 심야의 프로를 10시로 당겨서 황진하 아나운서가 진행을 한다.
주로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 하는 사연과 요즘 나오는 신작의 한 페이지를 소개하는 코너도 있고 실시간 교통상황이나 도로상황을 전파한다.
늦게 퇴근하는 길...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다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자가용으로 가면서 교통방송을 듣는다.
사연과 신청곡을 보내면 대부분 소개해 주고 음악도 보내준다.
과거 별이 빛나는 밤에 같은 유명한 방송은 편지나 엽서를 곱게 써서 보내고 또 보내도 소개가 어려워 난 청취가 잘되는 지역의 방송에 엽서를 보냈었다.
정해진 시간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전해지는 나의 이야기가 신기했었고 재미로 여러번 보냈었다.
그러나 바쁘다는 이유와 어른이 되면서 뭔가 어색하다고 생각을 하여 자제는 했으나 또 다른 한편으로 지역 방송국에서 라디오 녹화가 있으면 구경을 갔었다.
꼭 대단하고 화려한 공연은 아니더라도 당시 운좋게 다양한 가수의 공연을 실시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수도권이 아니더라도 각종 공연과 방송은 다양하게 진행되며 찾아서 갈 수 있다.
바쁘고 여유가 없겠지만 찾아보고 다가가면 의미있는 순간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대학로 같은 공연장을 가보면 좋겠지만 지역에도 꾸준히 공연을 하는 연극패들이나 문화패가 있으니 주말이나 방과 후 찾아가면 소주나 안주값 정도의 비용으로 관람을 할 수 있다.
아니면 아이들과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하는 연극도 짧지만 좋다고 생각한다.
긴장마 우중충하지만 사이사이 즐거움이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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