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통령 이름을 대라! 하면 대부분 박정희, 김대중, 이승만, 노무현등을 기억할 것이다.
대부분 말년이 안좋았고 퇴임후도 그랬다.
아무래도 인구가 많은 아랫녁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의원내각제 정치형태가 있던 2공화국 국가원수지만 행정수반의 실권이 없었던 시절 대통령을 한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윤보선' 대통령이다.
짧은 시절 대통령을 지냈고 5.16이 지나고 3공화국이 출발할 당시 국민들은 군인이었던 박정희를 뽑는다.
윤보선 대통령이 조용조용한 느낌 이었고 영부인 공덕귀 여사는 영부인이라는 자리를 떠나 공사구분이 확실하고 사회활동이 활발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윤보선 대통령의 집은 서울에 있었지만 그의 생가는 아산 둔포면 신항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본채는 대한제국 시절 만들었고 나머지는 일제 강점기 만들어졌다고 한다.
커다란 기와집으로 사랑채와 안채가 구분되어 있고 마당도 넓으며 사람이 살지는 않지만 영화세트 같은 느낌이 덜하다.
많이 손보며 관리를 하고 있고 바로 옆에는 공원화 사업이 진행되는 것 같다.
입구를 찾기 쉽지 않기에 네비게이션을 가동하는 것이 좋다.
서해로 빠지는 길 우리나라 근 현대 건축물을 보고 싶다면 이곳에 가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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