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지역 특산물 판매의 활성화

lkjfdc 2019. 11. 15. 20:47

 

 

 

 

 

한달전 부산을 다녀오다가 고속도로 휴게소를 들렸을 때 가장 관심을 갖게 된 곳은 지역의 특산물을 파는 곳이었다.

 

영동고속도로를 지날 때 여주휴게소에 들리면 땅콩을 샀고 덕평휴게소를 들리면 엿이나 과일을 샀고 충주의 앙성에 갔을 때 온천장을 들리면 사과젤리와 생밤을 사서 먹었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우 대체로 식당의 음식이 가격대비 부실하지만 농협이나 로컬푸드점은 그곳에서만 살 수있는 뭔가가 있어 좋았다.

 

물론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가격 따지고 실속 따지는게 좋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 지역에 들려 사서 먹는 건 재미도 있고 지역의 이미지가 남아 기억에 남는다.

 

밀가루에 단팥을 넣은 붕어빵 아류의 빵보다는 차라리 지역의 특색이 드러난 것이 휠씬 좋은데 금산근처를 지날 때는 수킬로 밖에서 인삼향기가 나서 놀랐고 휴게소에 파는 인삼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아무튼 지리산 근처 함양을 지날 때 산 벌집꿀은 느낌이 새로웠고 작은 사과도 인상에 남았었다.

 

가격대비 맛도 좋았고 양도 적당해서 좋았는데 다음에도 들리면 또 사서 먹을 것 같고 특히 지역 사투리를 정겹게 사용하는 판매직원을 보면서 객창감을 느낄수 있어 좋았다.

 

어디가나 있는 것들 보다 그곳에 가야 살 수 있고 맛볼 수 있는 것이 다양하게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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