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의 젊은 선율
85년도 였던가 ?
잘생긴 외모에 목소리 좋은 가수가 바위섬이란 노래를 했다.
당시엔 그냥 유행하는 노래 중 하나구나? 했으나 세월이 지나 가수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 노래가 시대의 아픔을 적어 만든 사연 있는 노래임을 알았다.
바위섬은 80년 5월 18당시 대한민국에서 고립된 광주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노래로 김원중의 후배인 '배창희'가 작사 작곡한 노래이다.
90년대 이 후 김원준은 가요계와는 거리를 두었으며 TV화면에서 보다는 실제 공연장에서 볼 수 있었고 지금도 간혹 무대에 오른다.
1집이 나오기 전 예향의 젊은 선율로 이름을 올렸는데 이 음반엔 대학가요제에서 영랑과 강진을 불러 상을 받고 '님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김종률이 '내사랑'이란 노래와 '무등산 친구'란 노래를 불렀다.
소리모아(대학가요제 1회에서 수상 저녁무렵이란 노래가 있었다. 골목길 모퉁이에로 시작)란 중창단이 '시냇가에서' '똑딱선 '등의 노래를 했다.
김정식(대학가요제: 약속 전일가요제: 쏭바강의 추억등으로 여러번 수상) 가수가 '갈매기의 꿈등을 불렀다.
그리고 신상균이라는 가수가 '작은어부'를 불렀다.
당시 김원중은 이들에 비해 후배로 광주 석산고를 나와 전남대에 진학해 교내가요제에서 상도 받았고 교내에서 밴드를 조직하는데 그 밴드이름이 '로터스'로 알고 있다.
70년대 말에는 호남 특히 광주전남의 대학생들이 수상을 하고 이름을 알렸으나 80년대 중 후반 부터는 대학가요제나 강변가요제에 출전 비율이나 입상비율이 적어지는데 아마도 시대상황이 변화하고 화려한 무대보다는 민중가요모임이나 언더그라운드로 연주자들이 향했던 것 같고 당시 시대를 알수 있는 음반이 바로 이 '예향의 젊은 선율'이 아닌가 생각한다.
85년 바위섬이 힛트를 하고 가수 김원중은 문병란 시인의 시를 노래한 '직녀에게'를 불러 통일을 노래했고 또 한쪽에서는 '바다가 보이는 찻집'으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가수들은 광주전남을 무대로 했던 사람들이고 음반의 녹음은 서울서 이루워 졌으며 이동락이란 분이 연출하였고 편곡은 당시의 유명한 연주자이며 작곡가인 '유영선'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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