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있으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제한적이다.
특히 주말에 영화 보기는 자리도 많지 않고 입장료도 비싼편이다.
야구장이 비용대 만족도가 큰데 주말엔 초만원이며 주차비가 만만치 않다.
영화관에 가면 입장료도 입장료지만 팝콘과 나초 음료수가격이 비싸서 준비를 해서 가면 좋지만 음료수를 차게해서 바삭바삭한 맛를 즐기는 걸 따지면 거기서 거기이다.
인크레더블이라는 영화는 만화로 1편이 있었고 지금 유선으로 나오고 있고 내용은 2편도 비슷한다.
1편에서 만난 밥(미스터 인크레더블)과 헬렌(일라스티걸)은 초능력자 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
이윤을 추구해야 하는 보험사 직원인 밥은 고객의 애로사항을 다들어 주다보니 회사측의 압박을 받고 헬렌은 살림하고 아이 보느라 정신이 없고 중2딸 바이올렛은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고 초등생 대쉬는 공부도 학교생활도 정상이 아니며 아기인 잭잭은 초능력이 있어 자주돌변한다.
현실은 도시의 소시민이지만 약자를 돕고자 힘을 합친다.
그러나 이들가족의 행동은 불법으로 규제를 받고 조용하게 살아간다.
유아휴직을 낸 밥은 아이들을 돌보지만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헬렌은 괜찮은 다국적 기업에 취직을 하여 슈퍼맘의 존재를 나타내며 사는 것 같은데 뭔가 사태가 이상하게 꼬이고 정체 불명의 악당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가족들은 다시 뭉쳐 그들의 존재감을 나타낸다.
생각보다 악당은 가까이 있었고 그들의 의도를 막고 가족들은 일상으로 돌아오지만
세상은 이들의 초능력을 필요로 하고 다섯가족은 변신을 하고 악당들을 막으러 간다.
현실은 답답하고 무기력하지만 변신만 하면 천하무적이 되는 가족들...
어쩌면 우리가 추구하는 꿈같은 소망이 아닐까?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택가에서 자라는 과일나무 (1) | 2018.08.25 |
---|---|
인천과의 인연 (0) | 2018.08.21 |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 (0) | 2018.07.17 |
오래전 부터 팔던 춘장 (0) | 2018.07.04 |
교통방송을 들으며 (0) | 2018.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