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도 아니었는데 엄청난 비가 오고 천둥번개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운전을 하며 목격했던 폭우가 무섭고 위험하다는 느낌은 특히 밤에 더 했다.
작년 여름에도 많은 비로 놀란적이 많았는데 이번의 경우는 비도 비지만 낙뢰가 떨어져 갑자기 정전이 되고 수원 외곽을 지날 쯤 소방차가 연달아 출동하여 조치를 하는 걸 보며 더 위협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마가 시작되지도 않고 본격적인 여름은 더 있어야 하는데 벌써 부터 이렇다면 농사를 짓거나 야외 건설현장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힘든 걸 넘어서 위험할 수 있고 어떤 경우엔 일을 하지 못해 쉼으로 인해 급여가 나오지 않아 경제적 곤란을 격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첨단기기가 있다고 하지만 갑작스런 폭우와 낙뢰같은 천재지변엔 약할 수 밖에 없고 이에 따른 인명피해나 금전적 손해 그리고 그에 따른 부작용은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래도 맑고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고 그틈에도 피어서 자신을 알리고 뽐내는 것들이 있어 마음이 놓이긴 했다.
다가 오는 여름 ...
올해는 좀 적당한 선에서 비가오고 천둥번개도 살살 좀 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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