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상추속의 달팽이

lkjfdc 2018. 6. 4. 06:43

 

 

 

 

 

 

 

상추를 얻어 왔다.

 

그 사이 사이 달팽이가 있었고 신기했다.

 

한마리가 아닌 세마리 정도 ...

 

햇볕이 강한데 그냥 내놓을 데도 없고 빈 어항에 넣고 기르기로 했다.

 

다슬기를 3년 기르다가 관리하기가 어려워 개울에 놓아주었는데 이번에는 달팽이다.

 

 

얼마나 살아있을지 모르지만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기를 여건은 안되지만 작은 생명체를 보면서 뭔가 느꼈으면 한다.

 

사슴벌레를 길렀으나 누군가 집까지 다 가지고 가서 실망한 적이 있는데 달팽이는 가져가지는 않을 것이라 본다.

 

 

조금만 나가도 들이 있고 호수가 있고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여러 볼거리가 많다. 여느 도시 처럼 건물과 도로만 있는 곳이 아니라 사는데 있어 덜 삭막하고 새소리가 들리니 좋다.

 

몇 마리 안되지만 잘 자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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