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2함대엔 서해에서 벌어졌던 연평해전과 관련된 서해수호관이 있고 백령도 근해에서 침몰한 천안함이 야외에 고정되어 전시되어 있고 관련 기념관이 있다.
시간이 촉박하여 연평해전과 관련된 건 자세히 볼 수 없었다.
물론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참수리와 같은 형태가 있으며 1차는 승리를 했고 2차는 월드컵이 있던 2002년 발생하여 고 윤영하 소령을 비롯한 수명의 대원들이 전사하는 사고도 있었다.
그리고 차가운 바다에 초계함이던 천안함이 두동강나 배에 타고 있던 46명의 대원들이 고인이 되었다.
특히 천안함은 배 중간 부분은 날아가 따로 인양을 해 전시되어 있고 앞과 뒤가 나눠져 있어 그날의 끔찍함을 나타낸다.
정부에서는 북한해군이 잠수함에서 발사한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했다고 보도했고 관련 자료를 이곳과 전쟁기념관에 전시했고 사망한 부사관과 병들의 유품이 전시되어있는데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들이 생활했던 공간과 천안함의 진수식 부터 각종 표창장을 보면서 특히 대잠작전능력에 관한 상장은 마음을 아프게 했다.
천안함을 보고 돌아 오는길 서해해전과 관련된 각종 조형물을 보면서 다시는 이 바다에 핏빛물결이 뜨지 않길 바라며 간절히 빌었다.
넓은 바다를 지배하는자들이 역사를 주도했고 전쟁도 일으켰고 수많은 이들을 고통에 빠지게 했다.
때문에 바다를 지켜야 평화로울 수 있고 비극을 막을 수 있다.
부대를 개방하여 살피게 해준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 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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