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해군2함대 어린이날 행사

lkjfdc 2018. 5. 6. 11:47

 

 

 

 

 

 

 

 

 

 

 

 

 

 

 

 

어제는 어린이날!

 

어린이날이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황사나 미세먼지 때문에 지금까지 외출을 자제했었고 그것이 미안해서 어딘가를 가야 한다고 했더니...

 

안간다고 한다.

 

결국 가게에 가서 과자와 음료수를 사서 주니 못 이기는 척 집을 나섰다.

 

그러나 평상시면 10분이면 갈 이웃의 매송면까지 차들로 복잡하고 시골길이건 대로건 위에 보이는 고속도로건 차들로 만원이었다.

 

목적지는 해군 2함대가 있는 평택...

 

진로를 탐색하다 결국 남양을 거쳐 궁평리를 지나 해안 방조제를 시원스럽게 달려 과거 미군들이 사격장으로 쓰다가 지금은 중지한 매향리를 지나고 짧은 남양방조제를 통과할 때 멀리 당진 제철소가 눈에 들어왔다.

 

과거 육상교통이 불편할 때 배로 건너면 돌아가는 것 보다 빨랐을 것 같았고 실제로 고기를 잡는 사람들은 아래로는 목포에서 위로는 신의주까지 종횡무진 육지에 비해 왕래가 많았고 보는 시야가 넓어서 독특한 서해안 문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방조제를 바로 건너 원정리에 들어 섰으나 길에는 차가 만원 평상시 50여분이면 올길을 3시간 걸려 도착했으니 부대개방시간이 10시에서 4시인데 너무 시간이 걸렸다.

 

과거 서해의 해군은 주로 인천항을 중심으로 전개된 것으로 안다. 그러나 평택항이 확장되고 규모가 커지면서 염전이었던 지역이 매립되어 이곳에 함대가 들어와 지금의 형태를 이룬 것 같다.

 

현재 평택항은 아래 당진과 연결 평택당진항 혹은 당진 평택항이라 하는데 아마도 계속 확장하여 큰 규모로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허면 더 커질 것이라 보며 여기에 해양의 전쟁 억제력을 위하여 동북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면 연안해군에서 대양해군으로 나가야 하는데 평택기지는 그래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원정리에 도착을 했음에도 차들이 많아 계속 서 있다가 2함대에 들어갈 수 있었다.

 

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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