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종편을 검색하면 지나간 영화부터 다큐멘터리까지 찾아서 볼 수 있다.
화질도 좋고 무료에 가깝다 보니 비디오 테입은 찾는이가 별로 없고 대여점는 폐업한지 오래다.
벌써 15년전 비디오테입은 사라져가고 가격은 추락했고 가지고 있는 이도 별로 없다.
카셑트 테입보다 더 빨리 도태되었고 VTR 또한 중고물품 판매장에 가면 쌓여 있지만 찾는 이가 없다.
그러나 책과 마찬가지로 자료의 원천이기에 막상 보고 싶은 영화나 영상을 구하려면 쉽지 않고 어떤 이들은 과거의 영상을 비디오테입에서 복원하여 관리를 하며 돈을 받아 팔기도 한다.
특히 TV문학관이나 베스트셀러극장을 통해 방영되던 극화들은 당대의 문화를 알수 있는 증거이고 국산영화 즉 방화를 편집해 만든 비디오테입 중에는 독재정권시절 극장에서는 상영을 못했지만 증거로 남아 있는 '잘 되갑니다!(이승만 독재를 영화로 만들었으나 박정희 정권 당시 중앙 정보부 같은 단체의 압력으로 감독이 충격으로 사망)같은 작품도 있다.
새로운 것이 좋고 편리한게 좋은 세상 구닥다리가 되버린 비디오 테입 늘어지거나 잘못 보관하면 화질 또한 보장 못하는 것이지만 당대의 영상을 담은 것으로 그 가치는 돈으로만 환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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