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이야기

용인의 오일장

lkjfdc 2018. 4. 4. 07:04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은 이름 그대로 예전부터 장이 있었다 .

 

과거엔 금령역이라는 역이 있었고 그래서인지 교통이 편하기도 하지만 정체되는 경우도 종종있다.

 

 

현실적으로 보면 도시에 있는 상설시장이지만 과거서 부터 해오던 정기시장의 전통을 유지하며 매매가 이루워진다.

 

주로 농수산물이나 그 가공품을 내다 파는데 특히 이날은 인근에서 가져온 동물들을 거래한다.

 

 

토끼와 작은 강아지가 감옥 같은 장에 들어 있고 피곤한지 낮잠을 자고 있다. 닭이나 오리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과거 조류독감이 발발할 때에는 장에서 판매를 못하도록 하였다.

 

과거의 장날은 일반인들이 물건이나 양식을 사러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처럼 특별한 휴일이나 일요일이 없었기에 바쁜 농사일을 잠깐 쉬고 장에 생산물이나 여러가지 물건을 내다 팔아 돈을 사기도 하고 그 돈을 모아 저축하기도 했다.

 

세월이 변하면서 재래시장은 쇠퇴하고 마트나 백화점으로 사람들이 몰린다.

 

 

그러나 촌락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이나 재래시장을 좋아하는 이들은 여전히 지역에 있다.

 

아마도 사진에 나오는 동물들의 경우는 도시에 있는 상설시장에서 거래하는 것은 힘들 것이며 여전히 재래시장에서 거래해야 그 판매와 구매가 용이하다고 생각한다.

'용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여선이 지나가던 자리  (0) 2018.04.10
용인에 온지  (0) 2018.04.05
2층 버스를 타다.  (0) 2018.03.10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읍내  (0) 2017.12.03
용인 인근 도시의 교통  (0) 2017.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