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용인시청 문화예술원에서 개최하는 11회 자연동인작가회전 '내맘의 시선 심상전'을 보았다.
대작도 많았고 다양한 풍경들이 들어왔다.
용인에 사는 분들로 이루워진 모임으로 10여년 넘게 모임을 유지하고 있고 1년에 한번씩 전시회를 한다고 한다.
요즘 같이 바쁘고 여유없는 시기에 틈틈히 작품 만들고 전시회를 한다는 데에 놀람과 함께 대단들 하시다는 말로도 부족하고 아무튼 굉장하다.
행사장엔 틈틈히 그려온 작품들을 올려 여러사람들이 볼 수 있게 했고 여러 질문도 친절히 답변해 주셔서 너무 너무 고마웠다.
그림을 봐도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모르는게 많지만 뭔가 몰입할 수 있고 작가가 표현하려고 애쓴 부분을 조금이나마 공감할 수 있어 좋다.
더군다나 대규모 전시장을 대관하여 행사를 준비하고 바쁜 틈틈이 자리를 지키고 관람객들에게 설명해주는 과정은 많은 준비와 함께 기다림이 필요하고 회원들간의 결집력과 이해력이 없으면 하기 어렵다.
대부분 여성분들이지만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 개인전도 여러번 하신 대단한 분들이고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하시고 좋은 작품을 만들것이라 기대한다.
전시회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에게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행사가 잘 되어 계속 이어지고 발전했으면 합니다.
좋은 그림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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