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만 60인 사회복지사는 시설장이 되면 65세까지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정년에 대한 것이 있음에도 많은 고령의 어른들이 준비를 하는 것은 자신이 창업을 하여 사기업을 할 수 있고 정년이 있어도 계약직으로 취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격증만 따고 일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현재 내가 일하는 곳은 생각보다 정년이 임박한 분들이 다른 곳 보다 많고 장애인을 돌보는 남자교사의 경우 가장 나이가 어린 복지사가 30대 후반이고 평균 연령이 50대 초반이다.
종합복지관 같은 곳은 젊거나 사회복지학을 대학에서 전공하고 1급자격을 갖은 이들에게 취업문이 열려있으며 지원자들도 많다.
봉급이 많아서 가는 것 보다는 배우는 것이 많다고 생각하고 계속 복지관 쪽에서 일하고 정년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물론 일이 많고 복잡해서 이직하는 경우도 많지만 지원자가 많으니 누군가 그만 두어도 걱정할 일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애인을 돌보는 시설은 수습기간에 바로 그만두고 다른 곳을 알아보고 다른 장애인 시설에 있었다고 해도 체감하는 업무의 성격이 다르면 사표를 던질 만큼 몸과 정신이 힘들고 복잡해 진다.
야간근무와 함께 복잡한 일정 행사 그리고 서류작업도 작업이지만 근무자가 자주 바뀌고 신입을 교육해야 하는 선임들은 더 힘들 수도 있고 번 아웃에 빠질 수 있다.
수 많은 복지사들이 있지만 장애인 쪽은 나이를 먹은 비전공자들이(학부전공은 아니지만 사회 복지학 교육을 이수함)열정적으로 해주고 있다고 보는데 다수가 가는 복지관이나 아동센터 보다 많은 것들이 알려져 많은 지원자들이 와서 조직이 젊어졌으면 한다.
사람들은 나이든 이들이 젊은 이들의 일자리를 차지 하고 있어 취업할 곳이 없다고 하는데 이쪽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과거 농촌의 공장을 다닐 때도 젊은이들이 없어 제대한지 얼마 안되는 초보자를 반기고 그만두는 것을 막으려고 50~60대 어른들이 나서서 애쓰는 것을 본적이 있다.
우리나라의 일자리를 보면 젊은이들이 가는 곳에서는 나이먹은 사람들을 받아주지 않고 나이 먹은 이들이 많은 곳에서는 젊은이들의 지원을 바라지만 이력서가 많지 않다.
다음으로 나이가 먹고 경력이 짧은 신입들은 나이 어린 중간관리자를 존중하고 따라야 하며 중간관리자는 인생선배인 후임을 감독하고 지시하는 대상으로만 보지 말고 자신도 다른 조직으로 가면 입장이 바뀔 수 있음을 깨닫고 직장에 잘 적응하여 조직에 도움이 되고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어느 조직이나 신입들이 자주 바뀌면 그만두는 이들로 인해 같이 하던 이들이 힘들 수 있고 경력자들도 힘들수 있고 결국 일을 하는데 있어 피로도가 싸이고 갈등이 심화되면서 조직운영도 어려워 질 수 있다.
상호간 입장을 이해하고 서로 밀고 땡겨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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