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버려서는 안되는 책들

lkjfdc 2017. 9. 23. 07:38

 

 

 

도서관이나 관청에서 버려진 책들이다. 그러나 이런 책들의 가치를 돈으로만 논해서는 안된다.

 

 

이런 자료들은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사진집으로 시대를 반영하며 특히 지역변화를 알 수 있는 귀한 자료이다.

 

90년대까지도 필름사진을 많이 찍었기에 시내전체를 조망하거나 정책시행을 확인하는 증거로 남아 있는 자료는 많은 것 같지만 개인의 앨범이나 사무실 캐비넷에서 잠자고 있는 경우가 많고 막상 찾으려면 없고 몇주년 기념이니 어쩌니 모여서 테이프를 끊고 간담회를 하는데 집중할 뿐 결과물은 반짝하다가 고물상에 무게로 헐값에 팔려나간다.

 

이런 간행물은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며 대부분 홍보용이나 보존자료로 보관하거나 고위직 공직자에게 주어지는 것이고 나같은 소시민은 헌책방(형식은 헌책방이지만 고물상)이나 고물상에 가서 발품을 팔거나 인터넷에 올라온 것을 검색하여 구한다.

 

문제는 이러한 자료들은 왠만하면 도서관이나 관청에 두고두고 남겨서 많은 사람들이 보게하는 것이 좋다고 보며 개인의 사유가 될 경우에도 이러한 것을 알아보고 그 가치를 존중하는 사람에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점에도 없고 알라딘 같은 헌책방에서도 팔지 않는 좋은 자료이며 이런 것이 쌓여야 인터넷의 자료도 풍부해질 것이다.

 

 

요즘은 이런 자료도 보기 어려운 것 같고 고물상에 가봐도 참고서와 수험서가 주종이고 헌책방에도 잘 보이지 않는다.

 

저작권 문제가 없다면 사진도 올려보고 이야기 하면 재미있고 밤새는지 모르는데 이런것이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 ...

 

 

다시 한번 재조명하여 많은 사람이 공유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만든 분들의 노고가 빛나길 바라며 제발 도서관이나 관청에서는 잘 관리하여 후세에도 전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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