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재미있는 동묘시장

lkjfdc 2024. 6. 25. 15:28

손목시계의 사용빈도는 예전 같지 않고 그에 따라 시계를 수리하는 곳도 많지 않다.

복잡한 고장은 서울의 시계수리하는 곳에 택배로 보내 고치는 경우도 있고 특히 부속이 없어 직접 찾아가서 알아보는 경우 또한 있는 것 같다.


시계골목도 있겠지만 겸사겸사 평일날  동묘에 와서 시계를 수리했다.




작은 평수지만 연륜이 느껴지는 분의 능숙한 손놀림으로 마무리를 하고 6월의 더위라고 하기엔 너무한 것 같고 사람들도 덜 붐빈다.

사탕수수 즙을 사먹어 보기도 하고 청계천 다리위에서 지나가는 차들을 본다.

얼음을 운반하는 탑차의  모습이 어색하지 않고 시원한 느낌이다.







골목의 작은 식당의 가격표를 보니 간짜장의 가격과 냉면의 가격이 일반적인 식당의 가격과 다르다.

냉면 가격은  부담이 덜 하다.





다소 어지럽고 다니기 복잡한 동묘골목길...

시골의 장터보다 더 다양하고 없는 게 없는 곳이고 서울의 뒷모습을 아니 우리나라의 지난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이기에 그 느낌이 갈 때 마다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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