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은 장충단이라는 곳이 있어 생긴 동네이름이다.
을미사변 당시 궁궐을 수비하고 일본군과 격전을 벌이고 희생된 장졸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곳이 장충단이다.
보통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낭인이라는 명칭의 약간 깡패같은 무리들이 궁궐에 난입한 것으로 보여주지만 당시 투입된 자들은 민간인들이 아니고 특수교육을 받은 군인들로 일본정부의 도움과 철저히 훈련된 자들이 저지른 악행이며 궁궐을 수비하는 군대와 일본군들이 교전을 했고 이들은 침입을 한다.
이 사건에 희생된 장졸들과 대신들을 제사하기 위해 단을 만들고 비석의 앞면엔 순종의 글씨가 뒷면엔 민영환의 글을 남긴다.
1910년 비석을 뽑히고 이곳에 공원이 일제에 의해 만들어 지고 남산 북쪽에도 다양한 시설과 공원이 만들어진다.
해방이후 비석을 다시 위치 시켜 지금까지 왔다.
장충단 공원에는 청계천에 있던 수표교도 있는데 이 수표교는 개울의 수심을 측정할 수 있는 다리목이 있다.
장충단 공원은 도심 특히 남산을 중심으로 펼쳐진 숲이 있고 교통이 편리하기에 찾아오는 이들이 많고 애국지사들의 동상들이 산재해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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