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2.12군사반란을 그린 그린 영화가 상영이 되어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영화에 나오는 내용들은 드라마로 소개된 적도 여러번 있었고 책으로도 나왔었다.
이런 영화가 나올 때 마다 사람들은 모르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이야기를 하고 역사의식과 시대정신을 이야기 한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라도 다시 조명을 하고 알리면 그것 또한 좋다고 본다.
더 중요한 건 안다고 하면서 부당하게 집권한 자들을 옹호하고 편들고 구국의 영웅으로 떠 받드는 사람들도 있고 어떤 이들은 영화를 만든 사람들을 좌빨이다. 종북이다. 역사왜곡이라고 하며 욕을 하기도 하는데 부분 부분에서 허구도 있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지만 대략적인 줄거리와 흐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많다.
12.12 군사반란은 전쟁 시기 사관학교를 다닌 육사 11기 이하 하나회 구성원들이 주축이 되어 전쟁시기 전쟁터에서 목숨을 건 자신들의 임관선배들을 잡아 가두고 욕보이고 자신들에게 협조한 선후배들에겐 권력을 나눠주고 출세하게 만든 계기를 만든 사건이다.
군인에게 하극상은 엄청나게 큰 죄이며 있어선 안되는 일이다.
당시 사람들과 비슷한 이미지로 분장한 배우들이 열연을 하는 것 같고 1000만 관객을 넘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군의 선배들 후배들만 욕을 보인 것이 아니고 경찰로 자리를 옮겨 지금의 광주, 전남의 치안을 책임졌던 안병하 경무관이 유혈진압을 거부하자 자리를 빼앗고 끝내는 고통받고 고인이 되게 만든 사건도 있었다.
경찰은 안병하 경무관의 명예를 살리고 기리고자 안병하 홀이라는 건물도 만들었다.
안병하 경무관은 육사11기 반란군들이 군에 들어오기전에 6.25사변을 겪은 육사 8기 장교출신으로 그 유명한 춘천대첩에서 16포병대대 관측장교의 참전을 시작으로 전쟁터를 누볐고 화랑무공훈장을 받고 군을 전역한 후 경찰간부로 근무하며 무장간첩도 소탕한다.
역전의 용사였지만 신군부 반란세력들에겐 엄청난 고통을 겪는다.
이러한 사실도 영화로 만든다면 6.25 그리고 12.12 반란 서울의 봄, 광주민주화 운동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비슷한 이미지의 배우로 김하균님이 생각이 났고 경찰쪽에서 바라본 당시의 일들을 조명해 보는 건 어떠할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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