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정치와 사회에 대한 무관심

lkjfdc 2023. 9. 11. 11:46

미국인의 절반 가량은 뉴욕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생각보다 많은 이들은 뉴스를 듣지 않으며 자신의 주변만 신경을 쓰고 안다고 한다.

나라가 커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이민을 온 유럽인들은 개신교의 영향을 받아서 개인적이고 자신의 주변만 신경을 쓰고 살아서 그런 것 같다.

일본인들 또한 국가나 정부의 일엔 크게 관심이 없다.

우리 또한   따져 봤을 때 이들을 닮아 간다고 난 생각한다.

가장 좋은 건 국민이 나라 걱정 없이 편히 사는 것이라 생각한다.

과거 4.19나 유신체제 반대 투쟁이나  5.18 그리고 6월 항쟁이 있었고 2000년대 촛불집회가 있었는데 여기에 참여한 이들은 누적인원이나 연인원은 많을지 모르나 특히 그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던 촛불집회도 냉정하게 평가할 때 관심을 갖고 참여한 이들은 많지 않으며 어떤 이들은 돈받고 갔다는 소문이 있다며 불신을 한다.

이것 뿐일까? 많은 이들은 학생시절 시위를 했다. 민주화 운동을 했다! 고 하지만 당시 학생들의 문화가 지금보다 관심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당시에도 참여를 한 이들은 많지 않다.

물론 나도 적극 참여한 적이 없으며 참여를 하지 않은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쩌면 참여하지 않아도 세상 잘 돌아가고 뉴스나 시사프로 안봐도 되고 가슴 아픈일 없어도 되고 긴장하며 불안하게 안 사는게 좋을 수 있고 친구와 잠깐 만나 맥주 한잔 하고 밤을 보내는 게 좋을 수 있다.

문제는 관심이 없은 것까지는 좋지만 모르면서 참여하는 이들을 욕하고 도움 하나 주는 것 없으면서 욕하는 이들이며 잘 모르면서 자신이 잘 살고 있다고 착각하는 이들이다.

디양화 되고 다원화 된 사회에서 극단적이고 폭력적이고 남을 맹 비난하는 것도 문제지만 자신은 전혀 관심도 없으면서 순수하다는 착각과 함께 휴일 뜨거운 햇볕 아래서  시간을 아껴가며 자신의 비용을 지출하면서 서울에 올라와 목소리를 높이고 억울한 이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이들을 정치병 환자라고 욕하지 말자!

이들마저 연대해 주지 않으면 세상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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