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이야기

2000년대 초등학교 국어 읽기책

lkjfdc 2023. 9. 5. 21:29

책은 다 나름의 가치가 있겠지만 초중고 참고서나 입시를 준비하는 책은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

잘은 모르지만 기존의 것을 엮어서 만든 것이고 연구된 것 보다는 요약하고 보기 편안하게 만든 도구라 그런 것 같다.


과거엔 헌책방에서 헌 참고서를 팔아 돈을 벌었지만 지금은 전문화되어 있고 생각보다 비싸다.

이유는 나름 가치있는 책이 흘러나오지 않고 소량 발매되어 사는 사람만 사서 소장하기 때문이고 무겁고 이사라도 하려면 힘들기 때문이다.

알라딘이라는 체인헌책방을 자주 이용하지만 여기에서 파는 책들은 대부분 출판사를 통해 나온 것을 거래하기에 바코드가 있고 고서나 정부간행물 그리고 자료가 되는 연구보고서는 구할 수 없다.

몇 푼이라도 싸면 가는 것이 사람의 심리고 서점을 통해 거래된  일반도서 경우 시중가 보다 조금 싸면 알라딘이나 인터넷을 찾으면 쉽게 구할 수 있으나 국정교과서나 소량 편찬된 자료는 구하려면 발품을 팔아야 한다.

특히 50~60년대 지금은 보기 힘든 70년대 학교교과서는 당시 팔렸던 월부책 보다 귀한 것이 되었다.


가급적 버리지 말고 무겁지 않은 것이라면 잘 보전했으면 한다.

특히 최근의 것이면 구하기 쉬우니 잘 보관하면 좋다.

컴퓨터가 나온 후 버려지는 것이 많은데 종이책 학교 교과서는 함부로 버릴 것이 아니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