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는 어두운 밤바다를 비추는 수단이며 통신이 발달하기전에는 무선통신원의 역할이 컷던 시기 통신국의 기능도 담당한 관공서이다.
등대가 우리나라에 설치된 것은 철도가 부설되듯이 대륙을 선점하기 위한 열강에 의해 처음 건설되었다.
인천 앞바다 팔미도 등대 (1903년)를 시작으로 부산앞바다에 1904년 등대가 만들어지고 거문도 등대와 목포 앞바다1905년에 점등을 시작으로 해안선 근처나 섬에 등대가 만들어졌다.
'영화나 문학작품에서는 등대가 낭만적이고 무언가를 지켜주는 상징일 수 있고 '등대지기'란 말는 1920년대 식민지 시대의 애잔한 취향이 빚어낸 신조어' 주강현 저 2007년 '등대' 참조
보단 '항로표지원' 혹은 '등대원'이란 표현이 맞다고 보며 처음 시작은 열강의 이권을 만드는 항로표지였다면 해방이 지나 동란을 지나 1954년 만들어진 '독도'등대는 우리민족의 자존심을 표현하는 상징이라 생각한다.
또한 불빛만으로 야간에만 안내를 하는 등대만이 항로표지라고 생각하는데 그것 말고도 형상이나 전파표지 음파표지같은 다양한 표지들이 존재하면서 능률적이고 안전한 항해를 보장하며 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지에 건설 된 것이 많아 특별한 관리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평화 안식 영원성뒤에 냉혹함과 무자비한 힘의 논리를 상징하는 측면이 등대에는 존재하며 그 의미를 곱씹어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