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아무리 큰 군사강국이라고 하더라도 결사적으로 저항하는 특히 훈련받은 사람들이 있고 큰 도시를 점령한 후 굴복을 시키려면 큰 희생을 치뤄야 한다.
제아무리 좋은 전차와 장갑차 훈련받은 보병 소총수가 도시를 공격하고 점령하려고 하지만 건물 요소 요소 그리고 여러 인공장애물에 숨어 날라오는 개인화기와 기관총이나 대전차무기는 공격하는 병력들의 진격의지 뿐 아니라 전사자가 폭증한다.
다음으로 견고하게 마련된 진지와 장애물을 통과하는 것도 공격을 하는 군대에게 큰 희생을 강요한다.
특히 어디에 있는지 모를 지뢰들은 엄청난 장애물이다.
때문에 훈련받은 전투공병이 지상군의 진격에 앞서 작전을 전개하고 그전에 수색병력들이 투입되어 정보를 수집하고 주 접근로 예비진지 장애물 같은 것을 치밀하게 조사하여야 한다.
특히 공병정찰은 보병부대의 정찰보다 정밀하고 신중해야 하는데 보병이나 공병이나 미리 넓은 포진지와 접근로를 확보해야 하는 포병 그리고 원할한 통신망을 확보해야 하는 통신병과의 작업이 있어야 한다.
문제는 영화에서 처럼 총격전을 하거나 무성무기로 적을 제압하는 멋진 수색이 아니라 교전(싸움을 하면 흔적이 남고 발각됨)을 하지 않고 철저하게 사전의 정보를 수집하여 미리 계획한 대로 싸워야 전장에서 이길 수 있는데 이 마져도 상황이 발생해야 알 수 있고 특히 정규군 말고 민간인으로 조직된 예비군이나 총을 쏠 수 있고 군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등장은 특수한 훈련을 받은 병력들을 긴장시키는 두려운 존재들이다.
우크라이나의 국민들은 러시아의 정규병력들의 진격의지를 꺾을 수 있다고 보며 여러나라의 반대여론과 그에 수반한 제재조치가 있어 러시아는 전쟁을 중단하고 철수해야 한다.
정치지도자들이 국민들을 각성하게 하고 분열된 국가를 통합하기 위해 과거 전쟁을 도발한 경우는 여러번 있었다.
그러나 그 결과가 나라를 망하게 하고 수많은 사람을 희생시킨다면 큰 불행과 함께 세계대전으로 비화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군대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대급 지휘관의 업무 (0) | 2022.03.07 |
---|---|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 (0) | 2022.03.03 |
관물의 '위치이동' (0) | 2022.02.27 |
야간작전에서 조명 (0) | 2022.02.22 |
전방과 후방의 차이 (0) | 2022.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