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홍범도 장군의 현충원 안장

lkjfdc 2021. 8. 17. 10:05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카자흐스탄에서 비행기로 운반 우리나라에 왔고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다.


이남 출신인 김좌진장군에 비해 덜 알려졌었고 청산리 대첩이 일어나는 원인, 봉오동전투를 재조명하기전까지는 소규모 군대를 지휘한 사냥꾼 출신의 총 잘 쏘는 의병장으로 알려진 인사였다.

그러나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 100주년을 기념하고 무장 독립운동사가 알려지면서 장군의 공로는 크고 대단했음이 알려졌다.


최초의 의병이 을미의병(1895년), 그리고 외교권이 박탈된 시기 발생한 을사의병(1905년), 군대가 해산된 시기 발생한 정미의병(1907년)이 있었고 장군은 사냥꾼들을 규합 강원도와 함경도를 누비며 일본의 군경을 공포에 몰아 넣었고 국권피탈 이후에는 한만국경과 연해주 인근으로 전장을 옮겨 더 조직적으로 일본의 군경과 격전을 치룬다.


구한말 양반의 자손도 큰 부자도 아닌 장군이 잃어버린 국권을 찾고자 온 몸을 던졌으며 말년은 고려인 이주정책에 따라 먼 이국땅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하고 극장경비원으로 생활하다 고인이 된다.


이념과 사상 그리고 국권 피탈전의 출신 그리고 종교를 따지던 우리의 독립운동은 해방이후에도 논쟁과 함께 계파를 나누고 싸웠다.

과거 여러 정부에서 장군의 유해 송환을 위해 노력했으나 이루워 지지 못했다.

늦었지만 홍범도 장군의 안장을 계기로 이국땅에서 먼저 가신 분들의 유해가 송환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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