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미국이라는 나라

lkjfdc 2017. 5. 20. 11:34

 

미국이라는 나라는 자유와 평등을 찾아 신대륙으로 진출하여 만든 기회의 땅이었고 지금처럼 크지 않았었다.

 

 

육지면(목화)의 씨 빼는 기계가 발명 되면서 남부의 땅은 목화재배가 확대되고 수많은 흑인들은 강제로 대서양을 건너왔다.

 

그러나 농장의 노예보다는 북부 공장에서는 노동자의 수요가 늘면서 이를 둘러싼 문제는 남북전쟁으로 확대 되어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고 고통을 겪었으나 이후 본토에서의 전쟁은 없었고 동양의 이민자도 생겨나고 라틴 아메리카의 이민자들도 유입되면서 말 그대로 인종의 칵테일이며 세계의 축소판이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실세들은 백인이며 조상이 누구냐에 따라 또 달라졌다.

 

오바마라는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재선도 하고 퇴임한 지 얼마 안되었지만 역대 수많은 대통령 중에서도 손가락에 들 만큼 현재도 인기가 있고(대부분 오래된 대통령의 인기가 높음에도) 그를 그리워 하는 미국인들이 많은데 지금 집권한 트럼프 대통령의 인기는 초반임에도 낮고 탄핵설 까지 불거지고 시끄럽다.

 

특히 그가 실시한 이민 제한 정책은 미국이 추구한 건국 이념과 그들이 걸어온 역사에도 어긋난다.

 

미국이란 나라는 혼란스럽고 엉망인 것 같지만 비교적 다양성을 유지하면서 잘 돌아갔고 여러 국가의 민족구성원을 받아들였던 것에 기인하기도 한다.

 

 

트럼프의 정책이 자국의 실리와 안보를 지키기 위한 것도 있지만 문제점 또한 적지 않고 국제 질서의 흐름과도 역행하는 경우라 생각하며 이런 것들 때문에 발생할 우리나라의 현실도 생각해봐야 한다.

 

또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순간이지만 그것을 해결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 간다는 생각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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