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가수 나훈아 공연을 보고 나온 반응

lkjfdc 2020. 10. 4. 11:42



가수 나훈아(본명 최홍기)의 공연을 보고 여러 반응이 있었다.

워낙 대단한 가수다 보니 세대나 지역을 떠나 팬층이 다양하며 많은 사람들이 열광한다.

가수 남진과 라이벌이라는 인식이 강하며 6~7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으나 나훈아의 경우 80년대 이후 방송보다는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층을 형성하고 음반을 꾸준히 발표하며 규모는 대단하며 공연을 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여 표를 사기 어렵다고 했다.

자신의 사생활에 대한 의심과 억측 다양한 보도가 난무하자 기자회견을 자청 과열된 분위기를 잠재운 경우도 있었다.

언론의 성급함과 편파적 성향을 공개적으로 비판 했고 모기업 총수가 큰 돈을 준다고 했지만 '표사서 공연장에 오라'는 일갈은 사람들을 속시원하게 했었다.

그리고 북한의 공연에 있어서도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었다.


일개 대중예술인이지만 세간의 인식을 깨고 할 말은 하고 자신의 노래에 넣어 직접부르기도 하고 다른 이의 곡도 노래하며 희노애락을 함께 했다.

특히 추석 공연은 코로나로 위축되고 고통받는 사람에게 힘이되고 공감을 받는 특별함이 있었고 그 핵심에는 '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말과 ' 왕과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 목숨을 건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를 언급했다.

그리고 나라를 지키고 살리는 건 보통사람임도 이야기 했다.

이러한 주장을 보고 일부 정치인들은 반성도 했지만 어떤 이들은 자신의 입장에 따라 해석하고 정부와 여당을 비난 했고 그런 야당을 욕하기도 했다.

중요한 건 나훈아의 소신발언에 '제발이 저린 사람'은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며 그것을 정쟁의 빌미로 삼는 이들은 갈길이 먼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동상이몽'이란 말이 생각나고 ' 아전인수'가 무언지를 보여준 사건이었다고 생각한다.

'사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 비싼 아파트  (0) 2020.10.18
사라져 가는 국산땅콩  (0) 2020.10.10
정부 지원금 지급을 보면서  (0) 2020.09.19
의사들과 정부의 대립  (0) 2020.09.02
코로나 확산을 막아야 하는 시기에...  (0) 202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