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지폐에 나오는 정보

lkjfdc 2017. 4. 13. 06:07

 

 

 

 

 

 

 

 

 

 

사회과목이나 역사과목을 공부할 때는 책으로만 해도 좋지만 가까운 곳에서 구할 수 있는 수단을 보고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중학교 시절 영어시험시간이나 한문시험시간에 시계의 날짜판을 돌려 월.화.수 같은 기본 한자를 쓰거나 영어의 Monday같은 것도 알아내 쓰는 경우도 있다.

 

사회나 역사시험을 보기전 반드시 살펴봐야 할 자료가 중고등학교 미술책이다.

 

일단 미술책은 다른 책과는 달리 컬러로 되어 있어 다양한 옛날 예술품과 문화재를 한눈에 보기 쉬워 잘만 훓어보면 중요한 단서를 잡아 낼 수 있고 옛 회화나 조형물 사진이 나오는 문제를 알아내는 단서가 된다.

 

다음으로 시간이 없을 때 가장 빨리 시대적 단서나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소재가 지폐이다.(심지어는 시험시간 바로 전에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천원짜리를 보면 이황이 살던 시기는 임진왜란 전이며 조선의 시대 구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이며 이 시기를 상징하는 인물이 퇴계 이황(영남학파의 대표이며 주리론의 이론가)이며 옛 지폐에는 도산서원이 나와 사림파가 지배하던 시기 서원이 발달함을 알 수 있고 그가 누구인지 알 수있고 지폐를 자세히 보면 생몰연도가 나와 있다

 

오천원 짜리 또한 이를 통해 율곡 이 이(기호학파의 대표이며 주리론의 이론가) 에 관한 사항을 알 수 있으며 지폐 앞면에는 오죽헌(까만 대나무가 있는 강릉이 같은 위도의 홍천보다 따뜻함을 유추할 수 있음) 나와 그의 출생지가 그가 외가인 강릉임을 알 수 있다.

 

당시 그의 아버지 '이원수'가 장가들어 살았음도 유추할 수 있으며 당시 여성의 지위가 낮지 않음도 점칠 수 있다.

 

또한 수박도를 그린 사람인 신사임당의 아들이 율곡임도 알 수 있고 그 수박이란 작물이 지금과 다름을 알 수 있다.(수박은 고려말에 들어온 과일로 신사임당이 살던 시기엔 귀한 작물로 알고 있다.

 

다음으로 세종대왕이 나오는 만원짜리를 보면 조선이 대충 언제 세워졌는지 생몰연도를 보면 알 수 있고 천문도 같은 그림과 일월곤륜도같은 그림을 보면서 왕의 옥좌와 함께 조선초기 훈구파가 집권하던 시기 과학기술이 발달함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오만원에 나오는 신사임당의 모습을 보면서 그가 그리 오래 살지 못한 분임을 알 수 있고 당시 율곡 이이나 이황과 비교를 하며 평균 수명도 알 수 있다.

 

아쉬운건 김구 선생을 지폐로 만든다고 했었는데 만든다면 독립운동과 대한민국의 시작을 확실히 알릴 수 있는 자료를 지폐에 넣어 많은 사람들이 그 시대를 파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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