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이야기

사관학교의 1합격자 발표의 문제

lkjfdc 2020. 9. 10. 09:25



해군사관학교에서는 1차 시험에서 167명의 불합격자에게 합격 메시지를 잘못 보내 커다란 실망을 주었다.


아직 수능시험을 보기 전이며 사관학교의 경우 미리 1차 2차를 실시하는데 작년입시에서는 육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에서 채점오류를 일으켜 문제가 있었다.

또한 특전사 부사관 모집에서도 서류관련문제로 문제가 발생하여 합격자와 불합격자간의 혼란이 생겨 문제가 있었다.

실무자들의 실수라고 하기엔 사안이 가볍지 않다.


사관학교나 특전사를 지원하는 청년들의 경우 대부분 직업군인을 목표로 하며 준비하고 기다려온 열정이 적지 않고 또한 비슷한 직업을 희망하는 이들이기 때문에 이런 사건들은 직업을 갖기 전부터 실망을 하게 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된다.


또한 불합격을 한 걸로 알았는데 합격이 되었다면 다행이지만 확실한 합격이 맞을까? 확신이 들때까지 느끼는 불안감은 당사자만 알 것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일하는 검정고시학원에 있어보면 시험을 본 이후에 여러가지 경우를 들어 합격과 불합격의 결과를 문의한다.

그러나 내가 확신을 한다고 해도 다시 시도교육청의 책임있는 실무자나 담당자에게 계속 문의를 한다.

또한 원서를 접수할 때도 실수를 할까? 또는 자격이 되는지 서류의 글자 한자 때문에 서류가 반환되는 경우가 있다.

그만큼 합격에 이르는 과정은 철저해야 하고 절실하다.

나라의 장교나 직업군인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고 여러가지 방법을 알려줘야 할 기관들이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을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