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집에서 말린 곶감

lkjfdc 2020. 1. 18. 16:13

 

 

집에서 단감 뿐 아니라 대봉감을 한번 말려보았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긴 했지만 크기도 크고 달았다.

 

물론 당도는 단감이 훨씬 높았는데 양에 있어선 대봉을 따라갈 수 없었다.

 

대봉은 3년 전에도 말려봤는데 중간에 상해서 버린 것도 있으나 이번의 것은 괜찮았다.

 

평상시 판매하는 곶감을 사보면 주황색으로 먹음직한데 집에서 말린 건 거무티티한게 영 안좋아 보였다.

 

그러나 주황색으로 먹음직 하게 생긴 곶감은 손실을 줄이고 입맛을 돋구기 위해 유황연기같은 것을 태워 처리하기에 몸에 안좋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농산물이란게 일단은 모양이 좋고 크고 예쁘면 선택을 받는 게 당연하지만 해로운 물질로 뭔가를 처리했다면 규제를 해야 하고 각계 전문가들은 사실을 알려서 다른 방법을 곶감을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여 몸에 나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보기도 좋은 것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사실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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